'(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본구상' 용역





1. 연구목적





□ 연구배경





참여정부는 2002년 문화 부문 대선공약으로 ‘광주, 문화수도 육성’을 제시하였다. 문화관광부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003년 초 ‘광주문화중심도시 TF’를 구성하였다. 이 TF는 문화관광부 문화정책국장을 팀장으로 민간전문가 9명과 문화관광부 및 광주광역시 공무원 8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되었다. 광주문화중심도시 TF는 참여정부가 3대 국정과제로 설정한 국가균형발전 과제를 문화부문에서 실현하는 선도사업으로 광주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을 설정하고 이에 대한 기획에 착수하였다. 문화관광부는 이 TF에서의 집중적인 토론과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2003년 9월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광주 조성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하였다.





‘아시아문화중시도시 광주 조성사업 기본계획’은 지역의 전략적 자원으로 ‘아시아’와 ‘문화’를 설정하고, 광주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추진과제를 세 가지로 제시하였다. 그것은 ① 핵심기반과제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② 성장연관과제 : 문화중심도시환경 조성 ③ 제도정비과제 : 문화중심도시 특성 극대화 전략 추진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조성사업의 핵심기반과제로서, “퐁피두센터를 능가하는 문화예술적 상징성과 첨단기능을 갖춘 … 아시아문화발전소와 국가문화산업 성장엔진 역할”을 수행해야하는 임무를 갖고 있는 복합문화시설로 규정되었다.





□ 연구목적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본구상 연구』는 그동안 광주문화중심도시 TF와 전략기획본부에서 발전시켜온 구상에 대한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하여 2004년 10월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에 연구를 의뢰하였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본구상 연구』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조성사업의 큰 틀 속에서 아시아문화전당의 임무와 역할을 도출해 내고 이를 실현하는데 효과적인 문화시설의 운영전략과 프로그램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내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국제설계경기에 붙여질 아시아문화전당의 시설구성과 규모를 도출해 내는데 그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