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찾아온 아름답고 슬픈 사랑 [봄의 제전 G.]

 -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광역시립발레단 공동제작 작품, 
    4.15~4.16 공연 
 -  한국 전통악기 편성된 오케스트라, 발레리나 김주원, 
    댄싱9 윤전일 무용수 참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방선규, 이하 ACC)과 광주광역시립발레단(예술감독 신순주, 이하 광주시립발레단)이 공동 제작하는 [봄의 제전 G.]가 4월 15일(금)~16일(토) ACC 극장2에서 공연한다. 

[봄의 제전 G.]는 ACC가 광주광역시 소재의 시립예술단체와 협력을 통해 선보이는 첫 공동제작 작품이다. 이 작품은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장르의 한계를 초월하고, 전통문화를 재해석하여 동서양을 아우르는 기획을 통한 창제작과 시현을 시도하고 있다. ACC는 공동 제작을 통해 광주지역 문화예술 콘텐츠 창·제작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자원 활용과 육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발레에 녹인 한국의 정서 [봄의 제전 G.]

  [봄의 제전 G.]는 사랑하는 남녀가 인신공희(人身供犧, 제사에서 인간을 공양의 희생물로 신에게 바친 일)로 인해 겪는 슬프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표현한 드라마 발레다. 원시적이고 원초적인 제의식 문화와 풍습들 속에서 벌어지는 인간의 삶과 이기적인 욕망을 드러내며, 오늘날 사라져가는 인간성과 인간애의 중요성을 표현한다. 

 이번 작품에는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 출신 이정윤 안무가와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나 김주원,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엄재용, Mnet '댄싱9' 발레리노 윤전일 등 국내 최정상의 스타플레이어가 참여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봄의 제전 G.]는 1913년 스트라빈스키 음악, 니진스키 안무의 [봄의 제전]을 바탕으로 예향의 전통 문화예술을 녹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광주시립발레단과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무대에 ‘씻김굿’의 예술적 형식미와 감성을 담았다. 또한 한국 전통 악기가 편성된 오케스트라와 판소리, 구음으로 한국적 색채와 어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무대 전면을 전통 한지(韓紙)로 채우는 무대도 눈길을 끈다.

 ACC와 광주시립발레단이 공동 제작한 [봄의 제전 G.]는 광주시립발레단 창단 40주년 기념 브랜드 창작 작품이자, 한국 광주와 중국 광저우 자매도시 20주년 기념작이기도 하다. 이에 이 작품은 9월 중국 광저우 오페라하우스의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ACC는 광주 소재 예술단체와 공동 주최 및 제작을 통해 지역 문화 융성, 창·제작 플랫폼을 위한 장을 마련할 것이다. 공연예매와 자세한 내용은 ACC 홈페이지(www.acc.go.kr), 콜센터(1899-5566)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붙임 : 1. [봄의 제전 G.] 작품 개요
     2. [봄의 제전 G.] 작품 내용 및 구성
     3. [봄의 제전 G.] 출연진, 제작진 프로필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획운영과 임영숙 전문위원(☎ 062-601-4021)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