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천창환 기자] 문화관광부는 20일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광주 조성사업'을 추진할 문화중심도시조성 추진기획단을 발족했다.

추진기획단은 1급 단장을 포함해 2실.8팀.1본부 총 49명의 조직체계로 운영되며, 국립중앙박물관 구(舊) 문화재연구소 건물에 입주할 예정이다.


단장에는 이영진 문화관광부장관 정책보좌관이 내정됐다.


추진기획단은 5.18 민주화운동 30주년이 되는 2010년까지 문화중심도시 핵심시설인 '국립 광주 아시아문화전당'을 광주 도심에 건립하고, 2023년까지 문화특구 지정과 도시의 문화환경 리모델링 등을 통해 광주를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을 맡게 된다.


광주시도 이달 말부터 31명으로 구성된 추진지원단을 별도 운영한다.


천창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