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광주시가 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과 연계해 아 시아 문화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정부가 추진중인 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과 연계해 아시 아 권역의 문화.예술 단체의 활동 및 관련 정보를 소통.교류할 수 있도록 아시아 문 화네트워크를 구축 한다.

이에 따라 먼저 아시아문화 심포지엄을 내년 1월 개최키로 하고 준비중이다.

매년 정례화하기로 한 이 행사는 국제행사 개최 경험이 많은 (재)5.18 기념재단 에서 맡기로 하고 매월 2차례 문화관광부 산하 서울문화중심도시 조성 추진기획단 사무실에서 전략 회의를 갖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개최 방안을 강구중이다.

또 2006년 3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되는 아태지역 문화예술교육 각료회의 에 앞서 2005년 6월 열리는 제 2차 예비회의를 광주에서 개최하는 것을 적극 추진한 다.

아.태지역 40여개국이 참가하는 이 각료회의 예비회의를 광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할 경우 아시아문화중심 도시로서의 광주 홍보는 물론 향후 세계적 문화예술정 책 및 행사를 광주에서 개최하는 데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한 때문 이다.

이밖에도 국내 창작활동 교류지원을 위해 창작예술축제와 광주예술단체의 타지 역 순회공연 및 전시회를 내년부터 매월 1회 개최한다.

또 국내 예술작품의 해외진출 및 교류활성화를 위해 해외 예술단체와 국내 예술 단체간 공동창작 프로그램 지원, 국내 문화단체들의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 참가 지원 등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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