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속 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와 문화관광부 문화중심도시조성추진기획단은 인터넷 홈페이지(www.culturecities.go.kr)를 개설하고 부정기 간행물 '문화아시아'를 창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내년 9월 아시아문화전당 착공을 앞두고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일반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다.


이 홈페이지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조성사업의 추진일정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계획 등을 담고 있다.


'문화아시아'는 사람과 자연 등 아시아 문화에 대한 이슈를 제기하고 아시아적 가치를 드러내는 기사를 싣고있다. 홈페이지에서도 '문화아시아'의 주요 내용을 볼 수 있도록 해 아시아인들 사이의 소통과 연대를 지향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는 앞으로 광주의 문화예술 관련 정보를 실시간 조회할 수 있는 인터넷 방송을 도입하고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청각지원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송기숙 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장은 "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는 우리나라가 아시아의 문화중심도시로 자리잡는 데 기틀을 다지겠다"며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예술가.시민참여가 어우러져 그 자체가 시민문화운동이자 국민축제로 승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창환 기자 chuncw@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