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초상 : Graceful Colours>展 개최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창제작센터 프로젝트 작품 공개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방선규, 이하 ACC)은 <아시아의 초상 : Graceful Colours>전시를 5월 17일(화)부터 31일(화)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문화창조원 복합1관(더 그라운드)에서 개최한다.





 <아시아의 초상 : Graceful Colours> 전시는 인도, 네팔, 부탄 등 아시아 토착부족을 담은 박종우 작가의 사진과 영상이 ACC의 창제작센터 프로젝트에 의해 미디어아트로 탄생한 것. 아시아 부족민의 초상사진들과 여기서 추출한 색을 데이터화하여 대형스크린을 통하여 소개한다.

  


아시아의 30여 토착 부족 모습 담아





 새까만 코마개와 독특한 얼굴 문신을 한 인도 북부의 아파타니족을 비롯해 검은색 모직 옷에 은제 장신구와 작은 구슬로 화려하게 장식한 부탄 서북부 가사 고산지대의 라얍족, 새의 깃털과 머리카락을 함께 엮은 독특한 머리 장식의 인도 임충거족, 미얀마, 아루나찰의 티랍과 창랑지구, 인도 나갈랜드 몬 지구에 흩어져 살고 있는 코냑족 등 30여 부족의 수 백 장에 이르는 다양한 모습이 색 데이터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열리는 <아시아의 초상 : Graceful Colours> 전시는 ACC의 문화창조원 복합1관(더 그라운드)의 가변형 시스템을 활용하여 길이 30m에 달하는 대형 스크린 위에 박종우 작가의 사진과 영상을 작품화 한 것으로, 토착 부족민들을 촬영한 사진 속 색을 분석하고, 여기서 얻어진 색을 데이터화하여 수 백 장의 이미지와 함께 보여주는 미디어아트 작품이다.





 곡선 구조로 된 30m의 대형 스크린은 세 가지 이미지를 동시에 보여준다. 화면의 양 끝 부분에 토착 부족민들의 사진 이미지가 등장하고, 이 이미지에서 추출한 색상들이 패턴화 되어 실시간으로 화면에 제시된다. 관람객들은 거대한 스크린에서 ‘색’을 먼저 인지한 후 인물의 면면을 살펴보게 된다. 아시아 토착 부족의 정체성, 고유성, 원시의 생명력을 ‘색’으로 먼저 감각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대형 작품이다.





ACC의 창제작센터 ‘포스터다큐멘터리 랩’의 결과물





박종우 작가는 ‘차마고도(2007년)’등 아시아 소수민족에 대한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사진작가로 유명하다. 박 작가는 인도, 네팔, 부탄 등 아시아에 살고 있는 토착 부족들을 찾아가 이들과 함께 먹고, 마시고, 부대끼며 자연스러운 일상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ACC가 운영하는 창제작센터 <포스트다큐멘터리 랩>의 디렉터로 참여한 박 작가는 “부족민들의 옷과 장신구는 정체성을 내세울수록 복잡하고 화려했다. 오지가 현대화될수록 본연의 찬란한 색을 잃어간다. 전시 작품은 이런 아시아 부족의 모습을 확대하여 이들 부족이 가진 색(Colours)에 주목해 보고자 제작한 것”이라며 “과거 우리의 얼굴을 닮아 있는 토착 부족민들의 모습 속에서 문명화, 도시화로 지워진 원시의 생명력, 자연과의 교감 등을 함께 찾아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ACC의 창제작센터는 지난해에 프로젝트 랩으로서 <융합미디어 랩>, <미디어아트 랩>, <포스트다큐멘터리 랩>, <인터랙티브사운드 랩>, <아시아공예기술연구랩>, <매체담론 연구랩> 등을 진행해왔는데, 이번 전시는 그 중 <포스트다큐멘터리 랩> 의 결과물이다.


 










 <ACC의 창제작센터>


ACC는 첨단기술, 문화적 다양성, 아시아의 전통을 창조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는 혁신적인 콘텐츠를 연구하고 제작하는 창제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아티스트, 디자이너, 엔지니어, 연구자들의 아이디어가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ACC의 창제작센터는 프로젝트 랩(LAB)과 창제작스튜디오 3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편, ACC는 문화창조원 전시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매일 총 8회(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 시간 정각마다 선착순 20명 마감) 정기 도슨트(전시해설)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acc.go.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1899-5566)  





□ 붙 임 1. <아시아의 초상 : Graceful Colours> 展 작품 이미지

               2. 박종우 작가 프로필

              3.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창제작센터(ACT Center) 랩 진행사항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획운영과 홍희진 전문위원(☎ 062-601-4028)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