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방선규, 이하 ACC)과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이 공동 지원하는 앙상블 시나위 <사랑이여>가 6월 17일(금)~18일(토) ACC 극장1에서 공연된다.

 <사랑이여> 콘서트는 전통적 가치의 종합예술로 손꼽히는 ‘굿’을 현대적 매체와 젊은 예술가들의 시선으로 새롭게 표현한다. 전통음악의 씻김굿과 시나위(즉흥 연주 형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악, 한국무용과 현대무용, 그리고 시(詩)를 조합한 21세기의 모던한 굿판으로 무대가 펼쳐진다.

국악그룹 ‘앙상블 시나위’, 광주시립합창단,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협업

 현대 사회에 지친 이들을 위로하고자 마련된 이번 공연은 퓨전국악그룹 ‘앙상블시나위’와 ‘광주시립합창단’, ‘살레시오 어린이 합창단’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최고 수준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퓨전국악그룸 ‘앙상블시나위’는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새로운 매체와 시도를 ‘시나위(즉흥 연주 형태)’로 풀어내는 젊은 연주자 그룹이다. 

 밴드그룹 ‘긱스(GIGS)’의 멤버로 많은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는 음악가 정재일(기타), 2010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음악부분 수상자인 작곡가 카입(전자음악), 2014년 국립극장 여우락 페스티벌 음악감독이자 실력파 연주자 장재효(장구/퍼커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아쟁과 가야금, 양금, 판소리, 무가, 굿장단 등 시나위 합주를 극대화시키는 가운데 기타, 피아노, 전자 음악의 현대 음악적 요소까지 더해 풍성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KBS 국악대경연 무용부문 대상, 박록주 전국국악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한 한국무용수 백경우와 인간의 심연을 꿰뚫는 깊이 있는 표현력을 선보이는 안무가 정영두가 무용수로 참여하여 앙상블시나위의 음악을 시각적으로 돋보이게 표현한다.

 ACC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광주지역 문화예술 콘텐츠 창?제작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자원 활용과 육성에 기여해나갈 것이다.

 이번 앙상블시나위 <사랑이여>공연예매와 자세한 내용은 ACC 홈페이지(www.acc.go.kr), 콜센터(1899-5566)에서 확인할 수 있다.(관람료 전석 3만원, 관람연령 만 7세 이상)


□ 붙임 : 1. <앙상블 시나위 ‘사랑이여’> 작품 개요
             2. 작품 내용 및 구성
             3. 출연진 프로필  
              4.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