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랑스아비뇽페스티벌 초청작 ACC 무대 올라

     -  6월 11일 <모두에 맞서는 모든 사람들> 연극 선보여




 





 2016 프랑스 아비뇽 축제 초청작이자 한-불 합작 연극인 <모두에 맞서는 모든 사람들(Tous Contre Tous)> 이 ACC 무대에 오른다.


 


프랑스 알렝 티마르 연출의 한-불합작 공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방선규, 이하 ACC)은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오는 11일 오후 5시 연극 <모두에 맞서는 모든 사람들(Tous Contre Tous)>을 극장2 무대에 올린다.  





이 연극은 프랑스 작가‘아르튀르 아다오프’ 의 작품으로‘알랭 티마르’(Alain Timàr)가 연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연극원의 극단 ‘돌곶이’단원들이 출연한 것으로 한국과 프랑스의 합작 공연이다.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아비뇽페스티벌에서는 ‘한국 연극 특집’을 준비하고 있으며 여러 편의 한국 연극이 한 극장에서 특집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는 것은 아비뇽페스티벌 오프에서 처음이다. 이번 ‘한국 연극 특집’에는 한예종의 <모두에 맞서는 모든 사람들>과 양손프로젝트의 <모파상 단편선>, 판소리 만들기 자의 <이방인의 노래> 등 3개의 작품이 7월 한 달간 무대에 오른다.





<모두에 맞서는 모든 사람들>은 가상의 국가를 배경으로 자기와 다른 편견과 시선을 가진 이에 대한 군중 심리를 보여주는 연극이다.





가상의 어느 국가에서 경제위기로 실업자가 속출하자 군중의 분노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향한다. 외국인 근로자 ‘제노’는 누명을 쓰고 사람들에게 쫓기고, 이를 발견한 ‘장’이 ‘제노’를 구하지만 ‘장’의 오랜 연인 ‘마리’가 ‘장’을 떠나 ‘제노’에게 가면서 ‘장’의 분노는 극에 달한다. 그러나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정책이 우호적으로 바뀌면서 ‘장’은 외국인 근로자인 ‘노에미’와 사랑에 빠진다. 시간이 흘러,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감정이 다시 안 좋아지면서 ‘장’은 위기에 처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연출가 알렝 티마르는 1983년부터 떼아뜨르 데 알(Théâtre des Halles)의 극장장이자 예술감독으로  아비뇽축제 ‘한국연극 특집’ 프로그램을 위해 올 초 한예종 연극원 학생들과 창작 작업을 진행해 왔다.





알렝 티마르는 45편 이상의 연극을 프랑스와 해외에서 창작한 프랑스 대표 연출가로, 한 장소에서 극을 만들기 보다는 국제 교류를 통한 협업으로 작품을 제작해왔다.


상해 희극원과 <왕은 죽어가다>, 싱가포르 라살대학과 <왕의 출구>, 헝가리국립극단과 <위비왕>, 서울국제공연예술제와 <코뿔소> 작업을 한 바 있다.





아르튀르 아다모프(Arthur Adamov)는 부조리 연극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다. 그의 작품은 등장인물을 삶과 죽음 앞에 놓이게 함으로써 극적 긴장감과 스릴러적인 요소를 강조하고 있으며 연극 미학적인 측면에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10,000원이며 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ACC 홈페이지(www.acc.go.kr)와 콜센터(1899-556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붙임 :  <모두에 맞서는 모든 사람들(Tous Contre Tous)>개요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과 유호연(☎ 062-601-4065)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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