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7월 프로그램 풍성


 - 공연 및 전시, 어린이콘텐츠, 교육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이어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방선규, 이하 ACC)은 7월을 맞아 공연, 전시, 어린이콘텐츠,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공 연 ]


 


 ACC는 7월 한여름 무더위에 즐길 수 있는 공연과 행사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유정우의 납량특집 오페라 이야기’와 러시아 피아니스트 ‘키릴 카슈닌 독주회’를 무대에 올린다.


ACC 브런치콘서트 <유정우의 납량특집 오페라 이야기>





  <ACC 브런치콘서트> 시리즈 여섯 번째 무대는‘유정우의 납량특집 오페라 이야기’이다. 유정우의 본업은 의사로 강북삼성병원 흉부외과 교수까지 지냈다. 음악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깊이 있는 해설, 쉽고 재미있는 입담으로 음악 강연과 원고 요청이 쇄도하면서 KBS 2TV <명작스캔들>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였다. 유정우의 해설로 진행되는 이번 브런치 콘서트는 오페라 갈라 공연으로 7월 무더운 여름에 맞게‘납량특집’으로 구성된다. 리하르트 바그너’<방황하는 네델란드인>,‘푸치니’<투란도트>,‘베버’<마탄의 사수>, ‘도니제티’<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등 오페라 속 무서운 이야기들이 7월 20일 오전 11시 극장2에서 소개된다.  


[ ACC브런치콘서트 <유정우의 납량특집 오페라 이야기> 7월 20일(수) 오전11시 / 예술극장 극장2 / 전석 20,000원 / 만 7세 이상 ]





러시아 피아니스트 <키릴 카슈닌 피아노 리사이틀>





 러시아 피아니스트 키릴 카슈닌(Kirill Kashunin)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7월 15일(금)에 극장3에서 오후 7시에 열린다.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국제 음악계에 알려지게 된 카슈닌은 라흐마니노프 국제 피아노 콩쿨에서 ‘클래식 헤리테지’ 부문 1등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베토벤, 쇼팽, 슈베르트, 리스트, 차이코프스키 등 낭만주의의 대표적인 작곡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공연 전날인 7월 14일(목) 오후7시에는 공개 마스터클래스를 광주 지역 소외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 키릴 카슈닌 피아노 리사이틀/7월15일(금) 오후7시/문화정보원 극장3/무료(홈페이지 선착순) /만 7세이상]


[ 키릴 카슈닌 공개 마스터클래스 / 7월14일(목) 오후7시 / 문화정보원 극장3 ]





[ 전 시 ]





ACC의 문화창조원과 문화정보원(라이브러리파크)에서는 국제적인 수준의 신규전시를 선보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700평 규모로 국내 최고의 시설과 장비를 갖춘 문화창조원의 더 그라운드(복합1관)에서는 올해 국내에서 절대로 놓치면 안 되는 ‘대박’전시가 진행 중이다. ACC의 창제작센터와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가 협업하여 만드는 전시인 ‘ACC_커미션’ 시리즈가 처음으로 공개된 것이다. <라이트 배리어>는 폭 15m, 높이 8m, 너비 10m의 구조물 위에 설치된 630여개의 오목거울 위에 정교하게 프로그래밍 된 빛들을 쏘아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하는 작품이다. 작가인 ‘김치앤칩스’는 수백 개의 거울이 제각기 반사해내는 빛 가닥들을 특정한 곳으로 모아 한 덩어리의 빛을 만들고, 이렇게 만들어진 빛의 다발들은 실재인지 가상인지 분간하기 힘든 3차원의 그림을 허공에 그려낸다. 암흑의 공간에서 반짝이는 구조물 자체로도 그 아름다움에 감탄이 절로 나오지만, 물성을 가진 거울과 비물질적인 디지털 빛, 가시적이지만 잡히지 않는 연무 위의 형상 등 이질적인 속성들의 조합인 이 작품이 뿜어내는 새로운 시각적 표현은 실로 엄청난 경험으로 관람객들을 이끈다. ACC의 최첨단 음향장비를 통한 청각적 경험 역시 이 작품의 빼 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상’ 수상 등 이미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라이트 배리어> 시리즈의 최신작을 최대 규모로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8월 말까지 무료로 공개되는 이 작품은 10월 23일(일)까지 계속된다.


[ 라이트 배리어 세 번째 에디션 / ~10월 23일 / ACC 문화창조원 더 그라운드(복합1관) / 무료(9월부터 유료) / 전연령 관람 ]





또한, 문화창조원의 복합 3관에서는 360도 파노라마 영상을 통해 유라시아의 도시 경관을 보여주는 <이곳, 저곳, 모든 곳 : 유라시아의 도시>가 7월 15일까지, 복합 4관에서는 아시아의 근대기를 조명해 현재 우리의 삶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신화와 근대, 비껴서다> 전시가 계속된다.


[ 이곳, 저곳, 모든 곳 : 유라시아의 도시 / 신화와 근대, 비껴서다 / 문화창조원 / 무료 / 전 연령 관람 ]





54종의 소리로 공간을 채우는 인터랙티브 작품인 <미리아드(Myriad)>는 문화정보원 라이브러리파크에 위치하여 관람객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준다. 2,000여개의 뮤직박스를 관람객들이 직접 돌려볼 수 있는 것이 이 작품의 매력이다. 우리의 ‘아리랑’을 비롯하여, 모차르트의 ‘미누에트’, ‘에델바이스’ 등 친근한 음악도 들리지만, 중세시대부터 20세기까지의 동요들, 중국의 민속음악 등 낯선 멜로디들도 섞여 나온다. 라이브러리파크를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주저하지 말고 뮤직박스를 조정해 다양한 화음을 만들어보자. 독일문화원이 후원한 이 작품은 12월 25일까지 전시된다.


[ 미리아드 / ~12월 25일 / ACC 오픈 시간(월요일 휴관) / 문화정보원 라이브러리파크 / 무료 / 전 연령 관람 ]





이외에도 인디라간디국립예술센터와 함께하는 국제교류전인 <라빈드라나드 타고르 : 범세계주의자의 예술과 사상>이 라이브러리파크(문화정보원) 기획관3에서 열린다. 동방의 등불로 한국에도 유명한 타고르의 인생을 엿볼 수 있는 사진, 미술, 책 등이 전시되며 2017년 1월 8일까지 열린다.


[ 라빈드라나드 타고르 / ACC 오픈시간(월요일 휴관) / 문화정보원 라이브러리파크 기획관3 / 무료 / 전연령 관람 ]








<새로운 고전 : 전통, 오늘의 일상> 전시도 열리고 있다. ‘일찍이 만들고 아껴 모으다’, ‘어여쁘게 다듬어 사용하다’, ‘비롯되고 이어지다’라는 3가지 주제로 한국 전통미의 우수성이 담겨 있는 전통 문화 상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7월 17일까지 아시아문화광장에서 보이는 문화정보원 B2에서 열린다.


[ 새로운 고전 : 전통, 오늘의 일상 / ACC오픈시간(월요일 휴관) / 문화정보원 B2 / 무료 / 전연령관람]





[ 교 육 ]





 ACC는 시민들의 문화 교육을 위해 시민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특히 7월에는 발레를 전공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발레리나 김주원과 함께하는 ‘김주원의 썸머 발레스쿨’을 운영한다. 이 강좌는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수업으로, 전 과정을 수료한 후에는 김주원과 함께 한 무대에 설 수 있는 갈라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주원의 썸머 발레스쿨’은 7월 2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간씩 예술극장 아뜰리에에서 진행된다.





 인기리에 진행되었던 상반기 인문강좌는 오는 7월 6일 오후 3시 정정기 임원경제지 연구자의 ‘공자의 식탁, 풍석의 밥상’으로 마무리 된다. 조선시대 선비들의 기본적인 음식관을 이루고 있는 절욕의 정신을 ‘논어’ 전편에서 찾아보고 공자의 식생활을 그의 먹을거리를 통해서 생생하게 그려보고자 한다. 인문학 강좌는 ACC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ACC가 국내 최초로 진행하는 ‘전시 테크니션’ 양성 과정도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3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전시설치전문가를 양성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환경과 기술이 발전된 전시 현장에서 작가의 작품을 전시회에 맞게 디스플레이 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경험이 많은 국내의 우수 강사진과 ACC 내부의 전문가들이 함께 하며 실습중심이 교육이 가능하도록 15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을 선발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다.





[ 어린이 ]





 ACC가 운영하는 어린이문화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문화시설로,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체험·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이체험관 내 소리와 음악 신규 체험물 오픈





 ACC는 7월 1일부터 어린이문화원의 어린이 체험관 내‘소리와 음악 놀이터’영역에 인터랙션 기반의 사운드 체험 전시물인 ‘소리만 들어도 알아요 (사회적 약호의 소리), 아시아 각국의 의성어’를 운영한다. 어린이문화원 캐릭터인 시아의 하루일과를 통해 다양한 소리들의 사회적 의미를 탐색해보는 ‘소리만 들어도 알아요’와 중국에서 유래된 12지신의 이야기를 토대로 한 열두 동물의 달리기 이야기를 들으며 다양한 나라의 의성어의 차이점과 유사점을 탐색해보는 “아시아 각국의 의성어”체험물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어린이문화원 내 유아놀이터 오픈


ACC는 어린이문화원 내 영·유아(7세 이하)들의 신체와 정서를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는 체험의 장 유아놀이터 <시아의 친구들의 무지개 나라 탐험>를 7월 12일(화)에 오픈할 예정이다. 유아놀이터는 신체놀이, 창작, 인터랙티브 미디어 감성체험 및 협동 체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8월 12일(금)까지 무료입장으로 운영한다. 





어린이문화원 상설공연





ACC는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유쾌한 공연들을 어린이문화원에서 진행한다. 이게뭔지알아맞춰볼래?’, ‘조개맨들’, ‘네모선장 팡팡쇼’, ‘크로키키쇼’ 등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전래동화, 민담 등을 주제로 한 어린이극과 퍼포먼스, 코메디, 음악극이 준비되고 있다.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유쾌한 공연들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문화원 어린이 창작실험실 7월 교육프로그램





ACC 어린이문화원에는 어린이체험관, 어린이도서관, 어린이창작실험실이 있다. 어린이 도서관에서는 <책으로 펼치는 아시아>가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되며 7월 31일에는 동화구연가 김서연 선생이 들려주는 동화이야기를 담은 소규모 북 데이트인 <놀러와 이야기 숲으로>를 진행한다. 어린이창작실험실에서는 <신!나는 아시아>, <호기심탐험대 호심탐탐!> 등 유아 및 초등단체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실험적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가와 함께 창작체험을 해보는 <예술가워크숍>이 초등 전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보도자료는 별도 배부 예정





□ 붙임 : ACC 7월 프로그램 일정표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아래 각 담당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ㅇ 공  연   임영숙 전문위원 (062-601-4021)

 ㅇ 전  시   (문화창조원) 조전환 전문위원 (062-601-4025)

             (전통공예)   유호연   주무관 (062-601-4065)

             (문화정보원) 김희순   사무관 (062-601-4032)

 ㅇ 교  육   정선희 전문위원 (062-601-4026)

 ㅇ 어린이   이성은   주무관 (062-601-4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