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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평화도시를 위한 시민참여프로그램>
'두더지, 말 걸다' 토론회 개최
지하상간 공간 프로그램…4.14일 금남로 지하상가
도시를 감싸는 무지개는 자원활동가(무지쎄)들이 인권과 평화를 생각하는 프로젝트로 6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루넘어는 시민과 전문가가 시내 거점에서 문제점을 함께 인식하고, 공유해보는 프로그램으로 먼저 지하상가 공간에 대한 문제제기를 진행해보는 [두더지, 말 걸다]를 지난 3월 31일부터 매주 토요일 3주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금남지하상가는 일관성이 없이 광고성이 강한 이정표와 공간 계획이 잘 되지 않아 지역민 외에도 외부관광객이나 외국인 또는 노약자와 장애인에게는 접근하기 어렵고 방향을 쉽게 잃는 공간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하루넘어’에서는 지하상가의 눈에 띄지 않는 이정표와 출구를 찾는 어려움에 대하여 시민과 문제의식을 공유할 수 있는 신체행위 위주의 다양한 표현을 진행하였으며 이번 기회에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면서 관계자분들을 모시고 작은 토론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토론회 개요]
주제 : “말해요 두더지” - 지하상가 공간에 대한 이야기
일시 : 2007년 4월 14일 오후 4시~6시
장소 : 금남 지하상가 만남의 광장, 금남로4가역 무대
참여자 : 광주여자대학교 오승진교수, 문화중심도시추진단 시민문화팀 김호균팀장, 금남지하상가 번영회 곽상옥 사무국장, 동구청 도시국 관계자, 의재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박찬국 도시를 감싸는 무지개 디렉터, 시민 및 무지쎄(자원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