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평화도시를 위한 시민프로그램>

'도시를 감싸는 무지개’, 6개 진행

 

‘도시를 감싸는 무지개’는?

변모하는 도시 안에서 시민들이 도시를 깊이 들여다보고 스스로 느낄 수 기회를 만들어 도시로부터 살만한 가치를 발견하고, 장애인, 노인, 이주 노동자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소수자와 함께 스스로 실질적 실천을 통해 도시와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을 기르는 프로그램으로, 6개의 프로그램으로 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젊은 열정을 가진 사람을 발굴하고, 행동하는 시민 네트워크를 만드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무지개는 다양한 모습,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조화로운 상징입니다.

------------------------------------------------------------------------

1. 응시와 행동 2006 (-2007년 1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 실무 일반 등의 내용을 강의,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하면서 전체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고, 새로운 활동가를 양성하면서 시민들과의 소통을 확대시키는 참여인력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2. 하루 넘어 (2007년 2월~4월)

관심 있는 자원 활동가와 도시 전문가들이 시내 5개 거점에서 미리 도시를 답사하고 조사합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화창한 봄날에 장애인, 주부, 학생 등 다양한 시민층이 전문가와 함께 하루 동안 시내 5개 주요 지역에서 걷기, 토론, 공연, 퍼포먼스 등을 하는 등 직접 체험을 통해 스스로 도시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인식하고 공유하는 프로그램입니다.

 

3. 그린 홀리데이 (2007년 1월~4월)

거동이 자유롭지 않은 장애인과 광주 인근의 부대를 연결, 광주의 공연장, 전시장, 극장, 명소, 시장, 거리 등을 답사하고 즐기면서, 지역의 아름다웠던 기억들을 함께 체험하고, 이해를 도와 편견을 좁히며, 구조적 문제를 함께 공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4. 울랄라~ 울랄라~ (2007년 3월~4월)

도시의 순환, 생성, 소멸의 과정에서 철거되거나 역할이 극적으로 바뀌는 장소들에 대한 배려는 꼭 필요하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부지 내 철거지를 답사하여 의미 있는 물건과 잔해들을 조사, 정킹(수집)하고, 정킹한 물건들을 재활용하여 시민들이 스스럼없이 만지고 즐길 수 있는 악기형 작품으로 재탄생시킵니다. 그 과정에서 그 의미를 상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시민참여형 소리놀이터 제작 프로그램입니다.

 

5. 레인보우 뉴스레터 (2007년 1월~5월)

인권이라고 해서 꼭 무거운 테마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인권관련 단체와 협력하여 생활에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다양한 인권 문제와 소식을 광주 거주 장애인, 노인, 청소년, 이주민 등이 시민통신원으로 활동하며 주 2회(총 40회) 기사를 발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6. 도시를 감싸는 무지개 (2007년 5월)

진행해온 프로젝트들이 결과가 아닌 과정을 전시물로 박제화하여 보여주기보다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과 만나 행동, 실천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보는 시민들도 자연스럽게 자각과 실천이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과정에서 생산된 기록과 인권, 평화도시 배너 작품을 시내 곳곳에 설치하여 함께 즐기고 인식하는, 자원 활동가들이 아티스트가 되어 시민을 찾아가는 퍼포먼스형 전시입니다.

※ 6개 프로그램에서는 자원활동가(무지쎄)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무지쎄 활동에 관심있으신 분은 자세히보기 를 클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