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예술극장 공연예술 작품개발 계획안 국제공모

최종심사 결과 발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아시아예술극장 개관에 앞서 수준 높은 창작 공연을 개발하고 국내외 창작자, 기획자들과 협력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예술극장 공연예술 작품개발 계획안 국제공모’에 전 세계 13개국 총 71개 작품(국내 47개, 해외 24개)이 응모하였습니다.




총 15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1차, 2차 심사위원회는 작품성, 아시아예술극장 적합성·활용성을 최우선 심사기준으로 두었으며 향후 작품으로서의 실현가능성과 지역 커뮤니티 참여가능성을 두고 열띤 토론을 거친 결과 딘 모스(Dean Moss, 미국)의 ‘Nameless Forest’, 공연창작집단 뛰다(한국)의 ‘인형과 사람 프로젝트’, 솔라이클립스(한국)의 ‘외상 후 장애 스트레스’를 최종 선정하였습니다.




‘네임리스 포리스트(Nameless Forest)’는 미국의 유명 안무가이자 미디어 아티스트, 디렉터인 딘 모스(미국)와 한국인 조각가 천성명씨가 공동 협업하는 작품이며, 공연창작집단 뛰다(한국)의 ‘인형과 사람 프로젝트’는 호주의 거대인형 작업 프로젝트를 하는 스너프 퍼펫(Snuff Puppet)과 함께 지역공동체 참여형, 야외 인형극 형태의 작품입니다. 솔라이클립스(한국)의 ’외상 후 장애 스트레스‘는 광주지역에 터전을 두고 국제적 활동을 하는 미디어아티스트와 조각가들이 영상사운드 인터랙티브 기반으로 구현하는 멀티미디어 복합 공연 작품입니다.


 


선정된 3개 작품은 금년 9월 광주에서 진행될 창작 워크숍을 통해 국제 협력을 통한 작품개발의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수준높은 응모작품들과 예술가들에 대해서도 미래의 협력을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입니다.


 


아시아예술극장은 이번 공모 사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창작·제작 및 국제교류 사업 등을 통해 아시아의 새로운 공연예술 활동에 기여하는 공연장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공연예술 작품개발 계획안 공모에 참여해주신 예술가 및 예술단체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아시아예술극장이 향후 추진하는 아시아의 새로운 공연예술 창작·제작 및 국제 교류 사업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