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와 함께 세계를 향해
나아갑니다
김훈: ‘삐’에 ‘삐’가 있습니다
MC: 그럼요 그럼요~ 빠질 수가 없죠 이게 아마 광주로 관광 오시는 분들이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MC: 시아 문화로 작은 소란을 일으키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에 2024년 스펙타클 메가 히트 시리즈 아글아글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미래 광주를 이끌어갈 굴뚝 없는 황금산업 Meeting(미팅), Incentives(인센티브), Convention(컨벤션), Exhibition(전시회) 여러분이 미처 몰랐던 광주의 MICE(마이스)산업, 그 놀라운 가능성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 주실 광주관광공사의 김욱 팀장님과 여행을 정말 좋아하는 박서연 학생을 모셨습니다.
반갑습니다.
김훈, 박서연: 반갑습니다.
김훈: 광주광역시 관광공사 마이스 운영 팀장을 맡고 있는 김욱이라고 합니다.
박서연: 안녕하세요. 호남대학교 재학 중인 관광경영학과 박서연입니다.
MC: 아글아글을 꾸준히 봐 오셨던 시청자 여러분께서는 아실 거예요. 대만에 누가 크래커와 베트남 커피거든요.
무조건 주는 건 아니니까 열심히 최선을 다하기 바라겠습니다.
MC: 마이스산업 이라는게 뭘까요?
김훈: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여행이라는 큰 범주 안에서 관광과는 조금 차별화되게 일이나 어떤 다른 목적을 가지고 특정 지역을 방문해서 체류하고 그 지역을 소비하는 행위, 그걸 마이스죠. 그런데 그런 차원에서 일이나 목적을 만들기 위해서 그 지역, 특정 지역에서 이벤트를, 여러가지 행사들을 만드는 마이스 산업이라고 보시면 조금 더 이해하기 쉬우실 것 같습니다. 광주로 여행을 오게 만들기 위한 사업들을 하는 거겠죠. 그렇습니다.
MC: 관광 경영학과를 또 전공하고 계시잖아요.
박서연: 네.
MC: 전공자에게 마이스란 어떻게 와닿을까요?
박서연: 제가 생각하는 마이스 산업은 관광산업의 모든 것이 조금 연결되어 있는 관광산업의 종합 선물세트 로서 국가와 지역의 고부가가치를 창출시켜주는 분야라고 생각을 해요.
MC: 굉장히 고급스러운 단어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공부를 좀 하셨나봐요. 고부가가치?
박서연: 오기 전에 조금 찾아보고 와가지고
MC: 왜 칭찬하는데 얼굴이 빨개지세요? 괜찮아요. 잘하고 있습니다.
김훈: 저보다 훨씬 설명이 좋으신 거 같아요.
박서연: 아닙니다 아닙니다.
MC: 마이스 산업이라는게 부가가치가 큰 복합전시 산업이라고 해서 고용 창출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굉장히 크다고 하더라구요. 이 마이스 산업이 굴뚝 없는 황금산업이라고 불리고 있어요. 우리 광주관광공사가 올해 중점적으로 하는 핵심활동이 따로 있을까요?
김훈: 지난해에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관광재단이 통합돼서 광주관광공사가 출범을 하게 되었거든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여러가지 사업들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가을철 광주에서 개최되는 열 일곱 개의 행사가 있습니다. 말씀하셨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었는가에 대한 부분은 조금 의구심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거든요. 가을철에 개최되는 여러 가지 행사들을 한데 묶어서 브랜드화를 했습니다. 그 브랜드가 G-페스타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고요. 시즌 1은 JOYFUL(조이풀) 광주, 시즌 2는 TASTY(테이스티) 광주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MC: 마이스 인재양성 교육생 프로그램이 또 있다고 들었는데, 이 프로그램은 또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김훈: 환경적인 측면, 그리고 판타지적인 측면들은 이런 부분들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지만 그 환경적인 것들, 컨텐츠들을 만드는 것은 결국에는 사람이고 인재이거든요. MC: 그럼요.
김훈: 이 산업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또 향후에는 우리 마이스 산업을 광주에서 꿈을 키워낼 수 있는 그런 인재양성을 위해서 기초 그리고 심화 그리고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그런 세 단계로 프로그램을 짜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MC: 서연님께서는 이 마이스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에서 들어보셨을까요?
박서연: 들어보지는 못해서 이제 한번 찾아봤어요.
MC: 미리 또 공부를 해오셨어요
박서연: 교육 과정에 있는 ‘AI를 활용한 마이스 제안서 작성’에 조금 관심이 있어가지고 참여할 생각이 있습니다.
MC: 만약에 참여 신청을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일까요?
김훈: 그럼요. 근데 이제 올해 프로그램 같은 경우는
MC: 마감을 해버렸나요?
김훈: 네 이미 마감을 했고 시작해버려가지고 올해는 조금 어려울 수도.
MC: 광주 마이스 레거시 라고 불리는 메가 이벤트가 있다고 하는데, 이건 어떤 걸까요?
김훈: 2015년도에는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있었죠. 2019년에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개체가 됐었고, 물론 스포츠 행사도 메가 이벤트이기도 하지만 세계적인 학회들도 메가 이벤트라고 간주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저희가 2027년도에는 ‘세계사회학총회’가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2038년에는 ‘광주-대구 아시안게임’을 한번 개최해 보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저도 들어서 알고 있는데요.
MC: 2038년에 ‘광주-대구 아시안게임’ 꼭 광주에서 개최했으면 좋겠어요.
김훈: 네.
MC: 준비해 보고 싶은 이런 이벤트 메가 이벤트가 좀 있을까요?
박서연: 저는 영화 좋아해 가지고 영화 볼 수 있게
MC: 광주에서 이렇다 할 영화제가 없었던 것 같거든요.
김훈: 네.
MC: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김훈: 저는 개인적으로 스포츠를 좋아하기도 해서 아시안게임이 개최됐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있기도 하고요. 광주가 조금 더 스포츠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올림픽이 개최되는 그런 도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MC: 팀장님께서 추천하시는 광주의 관광지?
김훈: 광주호 호수생태원이라는 공간이 있습니다. 광주호를 주변으로 해서 주변 시설이 산책하기 되게 좋은 구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충분히 산책 즐기시면서 여가시간 보내시고 가사문학관 가셔가지고 관광해보시고 무등산도 또 구경해보시고 또 내려오시면 바로 동구입니다. 문화전당도 있고 또 전일빌딩도 있고 또 5·18 민주광장도 있고 광주 공원에 포차 거리가 있습니다.
MC: 그럼요 그럼요 빠질 수가 없죠.
김훈: 이게 자연스럽게 주간에는 광주호 호수생태공원에서 시간을 보내시고 저녁시간에는 또 광주공원포차 거리에 오셔가지고 맛있는 안주와 함께 소주 한 잔 또 즐기시면 완벽한 여행 일정이 되지 않을까?
MC: 또 게다가 이제 광주공원포차 같은 경우는 좀 리뉴얼 예정이 있어가지고 아마 광주를 관광 오시는 분들이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광주에 오셨으면 꼭 여기만큼은 가보셨으면 좋겠다 하는 곳이 있을까요?
박서연: 제가 생각하기에는 5·18 관련된 것들을 이제 한번 씩은 둘러보셨으면 좋겠어요. 518번 버스타고 다니시면 5·18 관련된 곳들을 돌아다닐 수 있게 적합하다 생각해서 그거 타고 다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MC: 광주하면 노잼도시라는 인식이 너무 팽배해졌습니다. 걸 근데 또 아니라고 말을 못하겠어요. 서연님이 봤을때 노잼광주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서연: 제가 생각하기에도 조금은 맞지 않나. 이색적이게 할 수 있는 게 많이 없어서 좀 이색적이게 할 수 있는 공간들이나 다양하게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MC: 관광공사 입장에서 노잼도시라는 타이틀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김훈: 정말 저희가 많이 반성하고 있고 여러가지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G-페스타도 사실은 그런 부분에서 시작한 사업이기도 하고요. 얼마 전에 끝났던 충장축제, 비어 페스타, 렛츠 플로피, 광주 에이스페어 이런 행사들이 동기간에 같은 공간에서 개최가 되면서 이분들이 파급효과가 실제로 일어나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거든요.
MC: 그럼요. 그럼요.
김훈: 4일 동안에 김대중컨벤션센터가 5만 명이 넘는 분들이 다녀가셨어요. 광주비엔날레가 개최되고 있어서 타지에서 광주를 찾아 주신 분들이 단순히 그냥 비엔날레만 보고 더 이상할 게 없다 하고 바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비엔날레로 가셨다가 김대중컨벤션센터 여러 가지 재미있는 행사들을 하고 있네. 이렇게 하면서 이쪽으로 또 찾아오시게 되고, 자연스럽게 또 체류기간이 늘어나게 되고 이런 효과들을 누리게 되거든요. 꿀잼 도시가 되고자 하는 노력은 지속해서 할 테니까요. 한 번 지켜봐 주십시오.
MC: 광주를 방문하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
박서연: 다양하게 즐길 거리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잘 즐기다 가실 수 있을 거예요.
김훈: 광주가 재미없다고 생각하셔서 광주의 방문이 좀 적은 게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와보시면 그렇지 않습니다. 광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맛의 도시, 사람들마다 정이 넘치고 흥이 있는 도시.
MC: 맞아요.
김훈: 여가시간 때 즐기실 수 있을만한 것들이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저희 관광공사가 열심히 또 홍보하고 오시면 또 지원해드릴 수 있으니까요. 광주로 많이 많이 찾아오시면 좋겠습니다.
MC: 아시아문화를 보고 듣고 즐기고 거기에 오늘 광주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까지 함께해 봤습니다. 광주는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로 향합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 둘, 셋!